2학년 4반 화이팅!-!
8월 독후감-김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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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혜림 | 등록일 | 19.08.31 | 조회수 | 17 |
모멸감 _ 김찬호, 유주환 나는 1학년 때 이 책을 선물 받았다. 처음에 보고 왜 제목이 모멸감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는 ‘나의 존재 가치가 부정당하거나 격하될 때 갖는 괴로운 감정’을 모멸감이라고 정의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늘 모멸감을 느낀다. 억울한 일을 겪거나 누군가에게 무시당하는 등의 일은 우리에게 모멸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감정은 얼굴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잘 드러나지 않는 그 감정 속에는 억울함, 분노, 슬픔, 괴로움 등의 감정들이 서로 뒤섞인 채 억눌려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모멸감’이라는 감정을 큰 틀로 삼아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을 조명하면서 삶과 마음을 추적하고자 한다. 이 책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주제마다 게임의 배경음악처럼 노래가 실려 있다는 점이다. 음악의 작곡가와 작가는 이 음악들을 통해서 음악이 또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두 영역 사이의 칸막이가 해제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책 내용을 읽느라 음악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남을 때 한번 들어봐야겠다.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_ 최태섭 이 책은 2015년부터 2018년 전후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주요 내용이다. 2014년 일어난 세월호 사건, 2017년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일어난 촛불혁명, 그리고 2018년 Me Too 운동을 주요사건으로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적어도 한번은 억울한 일들을 겪는다. 그때의 그 감정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고, 슬프고, 어이가 없다. 크고 심각하게 억울한 일을 겪은 사람들은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호소하기도 하고, 법의 힘을 빌려서 해결하려 하기도 한다. 가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나도 억울함을 겪었는데 그 정도도 못 참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또, 자신의 억울함이 다른 사람의 억울함보다 더 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고 쓸데없이 노력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억울함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나 자신의 억울함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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