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2학년 4반 화이팅!-!

  • 선생님 : 이성현
  • 학생수 : 남 0명 / 여 23명

외교관/국제기구 종사자

이름 김혜림 등록일 19.06.02 조회수 23

 이 책은 현재 외교관으로 일하고 있거나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문 거점학교에서 소논문 주제를 정하면서 내 꿈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봤고, 외교관보다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게 내가 원하는 것 같아서 더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국제 원자력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 유엔협회 세계연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근무환경과 하는 일, 힘들었던 경험 등을 적었는데, 새로 알게 된 사실들이 있었다. 먼저,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에서의 인턴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조금 더 실무에 적응하고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일리가 있는 것 같다. 또, UNV라고 불리는 유엔 자원봉사단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 봉사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어는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 하고, 스페인어나 프랑스어와 같은 제2외국어도 수준급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세계 곳곳으로 가서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요구되는 사항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급여였다. 다름 공무원들보다 돈을 많이 받을거 라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내가 생각 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회원국 정부 중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국가의 공무원에 상당하는 보수를 받고, 해외 체류비, 이사 비용, 여행 경비 등의 사회비용도 추기로 받는다고 하니, 전에 관심 있던 직업인 행정공무원과는 수준이 다른 보수였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 정도의 급여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한다면 다른 직장에서보다 더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내용도 알게 되었고, 내 진로를 더 확실히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앞으로도 매달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진로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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