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화이팅!-!
말이 칼이 될 때/ 현남오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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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세민 | 등록일 | 19.06.02 | 조회수 | 16 |
[말이 칼이 될 때 - 홍성수 지음]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혐오표현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혐오표현의 심각성과 표현의 자유와 규제의 장단점등 체계적으로 써져있는 책이다. 혐오표현이란 문제는 비교적 현대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그 심각성을 인지 했기 때문에 좀처럼 혐오표현에 관해 자세히 알 길이 없었다. 인터넷에서나 가끔 "~~표현은 혐오표현입니다." 라는 아주 작은 정보만을 취득한 것이 전부였다. 책을 읽으며 표현의 자유와 혐오표현관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무조건 적으로 표현을 규제하려 들면 오히려 표현을 통한 어느 집단의 목소리가 묻힐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런것에 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어느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내가 조금 무식하게 느껴졌다. 책이 비교적 최근에 출간되어서 챕터 사이에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 문제가 되는 혐오표현과 관련된 사회이슈가 서술된 점이 책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주었다. 사실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크고 작은 혐오표현을 하기 마련이다. 나조차도 그렇다 책을 읽다 느낀 점은 우리가 혐오표현의 문제점을 깨닫고 표현을 지양한다면 설령 의식의 수준은 바뀌지 않더라도 우리사회가 퇴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히 편견과 혐오가 없는 사회가 등장하면 좋겠지만 이 마저도 조금 힘들지만 대한민국 사회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 생각한다. [현남오빠에게 - 조남주 외9명 지음] 현남오빠에게라는 책은 여성작가 7인이 쓴 여성주의 소설 단편집이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이 10년간 연애한 연상의 남자친구에게 이별편지를 보내며 시작한다. 그간의 연애기간동안 자신이 남자친구의 영향을 받아 생각한것들,휘둘리게된것에 대해 하나하나 써가며 그간의 시간과 추억을 정리한다. 소설의 장르는 다양하다. sf,느와르,스릴러 등 장르를 망라한 채 실린 이 소설을 독득한 문체나 복잡한 문체 때문에 읽기 힘든 대목도 종종 있었다. 김이설 작가의 경년은 중년의 여성이 자신의 딸과 엄마모임에서 오르고 내리는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하는 과정은 한국 사회가 여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적어 냈다고 생각한다. 구병모 작가의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에서는 처음에는 막연한 공포소설처럼 느껴졌지만 주인공과 그 공간에 있던 인물들의 정체를 밝히면서 죽음에 이유를 부여하면서도 미스테리와 공포감을 놓지안는 것이 놀라웠다. 여성주의에 관해 7명의 작가들이 모여 소설을 쓴것은 어쩌면 일제강점기때 문인들이 문학으로 자신의 뜻을 표현한것과 비슷해보였다. 물론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달리하지만 생각이 비슷한 문인들이 모이고 문학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담는다는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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