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화이팅!-!
4월 독후감 이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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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유진 | 등록일 | 19.04.15 | 조회수 | 30 |
일반계 교사가 꿈인 나는, 나중에 내가 장애가 있는 학생을 학생으로 맞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아이를 대해야 할지 등에 의문을 갖게되어 《특수교사 교육을 말하다-저자 윤형진, 감소영 외 3명》을 친구들과 읽어보았다. 먼저 나는 제목의 '특수교육' 이라는 단어부터가 찝찝한 것 같다. 장애를 가진 아이는 장애를 가지지 않은 아이보다 특수하게 달라서? 만약 내가 장애 학생이였다면, "쟤 특수교육 듣는다는데~" 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자존감이 자꾸만 감소하고, 우리 사회로부터 막대한 소외감이 들 것 같다. 나는 그 이유로 '특수교육' 대신에 '느린교육' 이라는 말로 바뀌길 바란다. 남들보다 아무래도 조금 뒤쳐지고, 조금 느리더라도 엄청난 노력을 함으로써 그만큼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고, 그들에게 소외감없는 행복한 삶을 선물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대부분 다수의 의견은 무조건 옳고, 나머지의 소수의 의견은 옳지 않다고, 심지어 틀리다고 단정지어버리는 우리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예시로는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나온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의 수보다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어떤 활동을 ㅅ 할 때마다 오른손잡이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우리는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오른손잡이여서 항상 왼손잡이인 사람들을 보면 너무 신기했고, 우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은 왼손잡이는 틀렸고, 오른손잡이가 맞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수의 의견이니 그냥 무시해버린다. 하지만 이는 올바르지 못하다. 오른손잡이에겐 아무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왼손잡이의 입장에서는 소외감이 들지도 모른다. 나는 소외되는 사회적 약자들이 다수의 사람들과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 평가나 조롱을 받지 않고, 오로지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음으로써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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