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세상을 바꾼 미술 (정연심)

세상을 바꾼 미술에서는 미술과 정치, 사회, 문화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스에서의 미술 양식은 로마제국이 되면서 넓어진 땅과 다양한 사람들에 맞추어 점차적으로 바뀌어갔는데 그중 제일 유명한 것이 아치형구조이다. 본래 그리스 사원은 많은 기둥을 사용하여 트인 넓은 공간을 구현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치라는 새로운 예술 형식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사람이 이런 획기적인 구조를 생각해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역시 서양의 고대 예술과 건축물은 그리스, 로마 제국 때가 가장 활발하지 않았을까 예측해보기도 하고 로마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 때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신교가 성모마리아보다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예수를 강조하면서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줄면서 미술가들은 새로운 주제 다루거나 초상화 수요를 찾아 나서야만 했다. 이런 종교의 변화에 예술가들은 직업을 잃었다.

이런 사례만을 보아도 예술은 당시 사회구조, 종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이때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수요가 엇비슷하거나 늘거나 했다면 더 많은 예술 작품이 지금 우리 곁에 있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