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배려할 줄 아는 어린이
5교시에 문을 드르?륵 열고 도예 선생님이 뚜벅뚜벅 들어오셔서 컵을 나눠주셨다. 그리고 붓, 물이 담긴 접시, 물감 담는 통을 주셨다. 그래서 빨강색으로 색칠을 했는데 너무 빨리 말라서 깜짝 놀랐다. 빨강색을 칠하다. 물을 안 닦고 바로 색칠을 해봤는데, 덜 굳어서 계속 그렇게 했다. 빨강색을 다 칠하고 검정색, 노란색을 칠하고 손잡이를 파란색, 초록색 톡톡 물감을 튀겨서 칠했다. 그리고 이름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