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날카로운 바람이 쌩쌩하게 불었지만 밖에서 놀기 딱 좋은 날씨였다 오늘은 장애인 인식 교육을 받으러 넓은 강당으로 갔다. 난 처음에 소순규 선생님이 "올해 3번째 공연이지? 라고 말씀하셔서 난 '공연? 교육받으러 왔는데? 그래도 뭔진 모르지만 기대된다' 라고 생각했다. 선생님이 인사를 하시고 공연에 대해 설명하신 다음에 공연을 시작했다.갑자기 인어공주 노래가 나오더니 선생님이 모래로 쓱쓱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 공연을 보니까 기대한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인어공주가 끝나고 문어의 꿈 공연을 보는데 어쩜 저렇게 스무스하게 그리시고 빨리 그리시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다음은 학년중 한명씩 나와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였는데 나도 손을 들고 싶었지만 쓱쓱싹싹 그릴 자신이 없었기애 손을 들지 않았다. 그 다음 드디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대한 샌드아트를 하고서 퀴즈를 했다. 양슬아가 무려 3번이나 맞춰서 살짝 질투가 났지만 지식이 많아서 3번이나 맞춘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확실하게 아는것은 손을 번쩍 들고 흔들었지만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 가고 말았다. 재밌는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받으니까 일석이조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