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존중하고 협동하며 예의바른 5학년 1반입니다. 

존중하고 협동하며 예의바른 5학년 1반!
  • 선생님 : 늘품선생님
  • 학생수 : 남 11명 / 여 13명

선생님의 첫사랑 이야기(고쳐씀)

이름 김희주 등록일 21.11.26 조회수 29

  11월23일 첫눈이  내렸다

집에 있을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우리반 애들이 "아싸!오늘 첫눈 왔으니까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 듣는다!"이런말을 한걸

어렴풋이 들었을때 알았다 선생님이 5교시에 이야기를 말한다고 했을땐 엄청 기대하고 있진 않았는데

점점 5교시가 다가올수록 기대됬다

  기대에 부풀어있던 5교시가 다가왔다 모둠으로 만들고 눈치없는 아이들 몇명 빼고는 모두가 선생님에게 집중 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약속대로 첫사랑 이야기를 들었다 선생님은 문예 창작 동아리 였다는데 그동아리에서 한달에 한번하는 발표회에서

다른학교 남학생과 하게 됬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남학생이 선생님의 첫사랑이라고 하셨다

발표회 주제에 맞는 자료를 pc방에서 늦게까지 하게 됬다는데 그때마다 항상 첫사랑이 데려다줘 호감이 생겼다고 했었다

어느날 평소와 같이 늦게 하고 갈려는데 비가 왔다는데 첫사랑이 우산을 가져와 우산을 씌어서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는데

이때 선생님이 고백을 할려고 토요일날을 잡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고백을 하려고 토요일날 벤치에 앉아 있는데

첫사랑이 먼저"나너 좋아해"라고해 그때부터 사귀게 됬다고 하셨다 이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리반 애들이

'와아아아아악" 소리를 질렀다

그1234뒤로도 선생님이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뒤 이야기는 조금 씁쓸했다 선생님이 당시 고3이라

대학 준비로 만나기 어려워졌는데 심지어 기숙사에 들어가 더욱 만나기 힘들어져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하셨다

  첫사랑이야기를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재밌게 들었고 다음에 6학년 첫눈 올때도

또 6학년 선생님의 첫사랑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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