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2학기에 들어 다시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 1/3 출석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일주일에 한 번만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아이들이 학교오는 날을 준비하며, 온라인학습으로 어려웠던 일주일 간의 수업을 하루에 압축해 이해시켜야 한다는 마음과  또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이는 날인만큼 즐거운 활동으로 구성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화요일 6교시 중 4-5시간 정도는 학습에 집중하며 나머지 1-2시간은 아이들의 활동으로 짜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번주 9월 14일 출석일에 한 풍력자동차 만들기 활동입니다~

대윤이와 택관이가 서로 알려주며 풍력자동차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과학시간에 만든 손소독제가 놓여있군요!

풍력자동차 만들기 키트를 통해 완성품을 만들고 나면, 그 이후에 자동차 외관을 꾸미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

마스크 안쓴 민지 포착. 민지야 마스크 쓰자~~!

자동차 만들기 활동의 꽃은 역시 경주죠!  속도전을 준비하는 친구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가게 만들 수 있을까? 란 숙제에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봅니다.

조별로 경주 준비!!

결승선을 먼저 도착하는대로 등수와 상품이 주어집니다~ 선수들의 자존심 보호를 위해 등수는 5등까지만 뽑았으나 6등부터의 반발에 10등까지 상품을 주기로 결론이 납니다 ㅎㅎ

경주시합 이후에 진행된 디자인 콘테스트입니다. 요즘은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해진 시대지요!  친구들의 출품작을 보며 반 친구들이 멋진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이렇게 풍력자동차 만들기 활동이 끝나고, 우수작들에 상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체험활동을 준비합니다^^

바로 목공수업 - 스툴 만들기를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칠할 색을 주문받았네요! 

잘 만들까 걱정반 기대반이지만 반제품을 다듬고 색을 칠하고 바니쉬로 마감도 해보고 조립도 해보며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