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2019.4.24. 학부모 공개수업

6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우리가 공부하는 모습을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는 공개수업날이 되었습니다. 1교시부터 시작되는 공개수업 행사로 학교 전체가 들썩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저학년 친구들은 아침 일찍부터 엄마가 오시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현관을 들락거렸고 친구들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디어 3교시! 쉬는 시간부터 뒷자리를 한둘 채우시는 부모님들 때문에 점점 더 긴장이 되었고 우리 반 친구들은 평소보다 더 조용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은 속담을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 이미 많은 속담을 공부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수업 중간에 친구들의 얼굴이 등장했는데 현서와 지호가 엄마 목소리를 흉내내는 장면에서는 우리도 부모님들도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속담을 맞추기, 상황에 어울리는 속담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금세 흘려갔습니다.

매년 학부모 공개수업을 할 때마다 긴장이 되었는데 친구들이 발표도 열심히 하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가 만족하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2학기 공개수업 때에는 더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서 우리의 수업 모습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