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안녕하세요. 6-1반 담임 최인석입니다.

준빈이, 민성이, 세은이, 수아, 영귀, 은수, 은애, 정원이, 탄닷이, 영인이, 소현이, 백호, 지훈이, 세진이, 나경이 지은이, 다은이, 영우, 가윤이, 승호, 지우, 효웅이, 윤지, 수하, 준상이, 강인이, 예겸이, 정연이.  

 우리 28명의 보물들이 남초에서의 마지막 학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생님 : 최인석
  • 학생수 : 남 17명 / 여 11명

즐거운 수학여행~ 3.에버랜드

이름 최인석 등록일 19.09.30 조회수 252
첨부파일

에버랜드에 왔으니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얼른 놀잣!!


1,2반 다같이 정원 트리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9시까지 늦지않게 여기로 모여~



이렇게 사진을 찍고, 모둠별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1조 친구들은 해가 있을 때 주변 꽃밭에서 사진을 한방 찍어주고~



남학생들은 다 놀고나서 사진을 찍고 선생님에게 보내옵니다.



돌아다니던 선생님 눈에 무면허로 운전을 하고 있던 승호가 눈에 띄었습니다. 여유롭게 한 손으로 운전을 하며 씩 웃어보입니다.



아직 운전연습 중인 은수는 두 손으로 핸들을 2시 10시 방향으로 꽉 잡으며 안전 운행을 합니다. 아주 안정적인데요?


어마무시한 운전자가 나타났습니다. 무려 두 손을 다 놓고 운전하는 효웅이. 선생님의 카메라에 딱 걸렸습니다.



맨 오른쪽은 우리 반 나경이고, 두 번째는 지은인데... 맨 오른쪽은 뉘신지...?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놀이기구 피터팬을 타면서 아이들. 살기 위해 한손은 기구를 꼭 잡고 있습니다.



1조 친구들은 꼬치어묵과 우동을 먹는 사진을 보내옵니다. 잘 먹고 다니고 있군요~


준빈이네 조는 민속촌에서부터 그토록 먹고싶었던 햄버거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다들 배가 고팠는지 햄버거는 이미 해치우고 포장쓰레기 사진을 찍어서 보내옵니다.


지우네 조 친구들도 역시 인기만점 햄버거네요. 나머지 2개 조 친구들은 선생님과 같은 중화요리집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확인해서 따로 확인 사진을 찍진 않았습니다~


9시, 불꽃놀이까지 모두 끝난 후 6학년 1반 친구들은 드디어 숙소로 돌아와 씻고나서 치킨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선생님이 1학기부터 이야기하던 그 치킨님을 드디어 만나뵙습니다.   씻을 때가 되니 비가 어마어마하게 오기 시작하는게, 오늘 하루 날씨는 하늘이 도운 듯 합니다.


모두 씻고 환복한 후 치킨을 만났습니다. 작년 6학년 친구들은 군것질을 하느라 치킨을 남겼어서 여자 방에 1마리 반을 넣어주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너희들 뭐 안사먹었니...??  2마리를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치킨 1마리 반은 6학년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는 친구들. 지우가 치킨 맛이 최고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치킨을 두 마리 내놓으라는 수신호를 보냅니다. 그렇지만 폭우 속을 뚫고 온 1마리 반도 기적이었습니다.



여기는 아예 과자까지 긁어모아 야식을 마쳤습니다. 치킨까지 먹었으니 이제 양치하고 자야겠죠?



자기 전에 얼굴 몰아주기 게임을 한 지우네 조!



잘 준비를 마친 여학생들. 뭔가를 때려잡는(?) 수아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이들 눈빛에 잠이 없어서 늦게 자겠구나 싶었는데 1시가 돼서야 두런두런 말소리가 끊기고 잠이 들었네요. 



남학생들도 누워 잠을 청해봅니다... 청해야 하는데 이 방은 12시 반에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결국 문을 열고 선생님의 삼엄한 경비 속에 강제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잠자는 척 하기 전의 아이들.



자는 척하는 준상이와 졸린 척하는 지훈이&정원이.( 선생님이 불 끄고 나가자 쌩쌩히 눈을 뜨고 말문이 트였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자 방은 영귀가 피곤했는지 이미 잠이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7시 기상을 하고 세수만 한 채로 8시에 아침밥을 먹으러 에버랜드 한가람 식당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역국과 소세지, 동그랑 땡, 요구르트 등의 맛난 반찬에 밥을 먹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민성이도 밥은 잘 먹었습니다.



얘들아~ 이거 사진 올라가니깐 잘 찍어야돼~  라는 선생님의 말에 영귀는 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수하의 억지 웃음이 엄청납니다.



부지런한 여학생들은 어제 그렇게 늦게 잠들고 나서 새벽에 일어나 머리를 감고 말리고 준비를 마친 후에 나왔습니다. 부지런하다.... 평소에 학교에서도 이렇게 빨리빨리 하자 ㄷㄷ



세은이와 은애도 맛있게 먹고 있군요.



10시부터 에버랜드가 개장이라 밥을 먹고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에 방 정리를 하고 퇴실 준비를 합니다. 이 방은 어제 욕을 사용해서 한 번 혼나고 퇴실 준비를 해서 분위기가 싸하네요. 그래도 손은 올려봅니다.


부지런쟁이들은 피곤했는지 서빈이와 윤지는 멍하니 있다가도



사진찍는다~ 하면 영혼까지 끌어모아 포즈를 취합니다. 피곤한데 잘 놀 수나 있을까...?


남자 방 친구들도 깨끗이 방을 정리 하고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진을 찍고 에버랜드에 들어가 다시 놀이기구를 신나게 탄 후 2시 30분에 정읍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 전이라 귀성차량에 오는 길이 막힐까 걱정됐지만 다행히도 제 시간에 정읍에 도착했네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큰 비를 피하고 차도 안막히면서 다들 다치지 않고 다녀온 즐거운 수학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다른 친구들과 잠도 자고 아침도 먹으며 지냈던 이번 여행이, 생각만 해도 웃음지어지는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