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안녕하세요. 6-1반 담임 최인석입니다.

준빈이, 민성이, 세은이, 수아, 영귀, 은수, 은애, 정원이, 탄닷이, 영인이, 소현이, 백호, 지훈이, 세진이, 나경이 지은이, 다은이, 영우, 가윤이, 승호, 지우, 효웅이, 윤지, 수하, 준상이, 강인이, 예겸이, 정연이.  

 우리 28명의 보물들이 남초에서의 마지막 학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생님 : 최인석
  • 학생수 : 남 17명 / 여 11명

요리실습

이름 최인석 등록일 19.07.12 조회수 178
첨부파일

7월 3일 학교 급식 조리원 분들의 파업으로 인해 급식이 중단된 날, 우리 6학년은 요리실습을 통해 점심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저번 봄의 또띠아 피자 만들기에 이어 2번째 요리실습 메뉴는 바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다 좋아하는 떡볶이 입니다!! 

라볶이를 만들어도 되고, 각종 재료를 넣어 창의적으로 떡볶이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떡과 어묵, 파, 양념 재료는 모두 주지만 추가 재료는 각 모둠에서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만드는지 보실까요?



고춧가루, 고추장, 물엿, 설탕, 간장, 다진마늘 등을 이용해 각 모둠에서 조사한 비율로 양념장을 직접 만드는 아이들.

맛이 있고 없고는 각 모둠장들의 조사력(?)과 신과 같은 눈대중에 달렸습니다... ㄷㄷㄷ



모둠장들이 양념을 만드는 동안 1모둠의 주방장(자칭) 수하는 순대가 잘 녹았는지 검사중입니다. 먹기도 전부터 행복한 표정이네요~ 



앞치마까지 잘 챙겨온 백쉐프는 소금을 신중하게 계량 중입니다.  옆의 수아와 민성(만솅)이는 처음 만든 양념장이 맛이 이상한지 추가로 재료를 넣으러 왔네요. 이번엔 부디 성공하길....



모둠별로 만든 양념장과 물을 팬에 넣고 잘 끓여줍니다. 1모둠의 라면사리를 봐서는 라볶이를 하려나 보네요.



5모둠의 조장 지은이는 눈대중으로 계량해 일단 넣어 봅니다. 맛은 과연...? 치즈도 수북하게 준비한 5조!!



내가 꽃보다 예뻐


(자기가 못생기게 나왔다고 하는)수아와 6모둠 친구들은  양념을 반신반의하며 일단 넣어봅니다.



신중하게 양념 맛을 보는 영우와 강인이.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약지로 콕 찍어 맛을 봅니다.  음... 괜찮은데??

이대로 고!!



3모둠은 순정 기본 떡볶이를 만들기로 결정!!  일단 떡을 양념장에 보글보글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아이 맛나부러~   소현이도 약지로 가윤이표 양념장을 콕 찍어 맛봅니다.



2모둠의 (백)호도 양념장을 맛보는디...   한손엔 맛의 비법을 소중하게 들고있습니다.



헤헤  바로  이 맛이여!!!   2모둠의 썰린 재료들을 엿보니 어마어마한 음식이 기대됩니다.



이에 질세라 1모둠도 대단한 것들을 썰기 시작합니다. 너희... 다 먹을 수 있니..?



4모둠의 주방장 은애의 양념장 맛이 나경인 궁금합니다.



간을 보더니 뭔가 표정이 다들 이상해지는데요? ;;  못마땅함 한 가득이 표정에 나타납니다.



그 사이 3모둠 탄닷, 강인, 다은, 영우, 준상이네 기본 떡볶이는 완성되었네요.  추가 재료가 없어 양이 적어보이지만 맛 하나는 보장되는 색깔!!



1모둠도 라면, 햄 투하!!



4조는 급히 맛의 비법을 첨가합니다. 과연 그 맛은??



비법이 잘 통했나 봅니다!!!  급격하게 표정이 밝아진 나경이!! 



효웅이가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6모둠 떡볶이도 슬슬 완성이 되어 가네요.  저렇게 집중한 모습은 평소 수업시간에 보여주지 않는데요 ㅎㅎ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한 아이들과 아직 떡볶이에 매료된 은수



2모둠도 물이 끓자 떡을 넣습니다. 준빈이가 어서 넣으라고 급한 손가락질을 합니다.  뒤의 한 학생은 너무 행복한 표정입니다.





1모둠을 시식을 시작합니다. 탄닷이의 입맛도 사로잡은 떡볶이!!



지우와 강인이는 맛이 이상한지 레시피를 다시 찾아봅니다.




이 신라면은 내꺼야!!  윤지가 소중하게 신라면을 품에 안고 떡볶이를 먹을 생각에 행복해 합니다. 수아가 가져온 순대도 보글보글 잘 끓고 있네요.



4모둠 친구들도 어느새 떡볶이를 다 먹고 효웅이는 옆조에서 얻어온 햄을 전기레인지에 구워 먹습니다.

나경이는 마지막 국물까지 호로록~



양이 부족하면 탄닷이처럼 다른 조를 습격합니다.



1모둠에 파티가 열렸습니다!! 다른조 친구들도 우르르 몰려와 시식을 하네요.



햄을 구워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백호!!   먹을 줄 아네요



5모둠 친구들은 전기가 갑자기 나가서 자리를 옮겨 늦게나마 식사를 합니다. 푸짐하게도 준비했는데요, 옆조 민성이도 완성 소식을 듣고 달려옵니다. 뒷 조 친구들은 잔반을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맛있었는지 끝까지 젓가락을 놓지않는 나경이와 마지막 불을 찾아 햄꼬챙이를 들고온 준상이.

뒤에서 은수는 모둠 뒷정리를 깨끗이 하고 있습니다.




2교시 동안 걸쳐 한 두 번째 요리실습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도중에 전기가 나가 버너로 급하게 끓인 소동이 있었지만 선생님의 도움 없이 아이들이 재료와 양념장을 조사하고 만들어먹는 의미있던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