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 더불어 사는 우리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사월에

이름 신영숙 등록일 20.04.10 조회수 30

                  사월에

                                         정유경


선생님, 선생님도 한번 나와 보세요.

먼지바람 들어올까 창문 꽁꽁

안 다치고 잘들 놀까 얼굴 빼꼼

하지만 말고.


우리도 놀 거 많지만

공부도 하니까

선생님도 일 많다고

안 놀면 안 되죠.


얼굴 맞대고 꽥 소리만 질러도

얼마나 웃기는데요.


두 손 꼭 잡고 쌩 달리기만 해도

얼마나 신나는데요.


해님이 함께 웃어

우리 마음 한결 환해지고

바람이 함께 달려

공부 걱정 훌훌 날아가요.


옷 갈아입고

어서 나와요.

노는 시간 다 끝나요,

빨랑빨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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