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토끼반

유치원에 노오란 아기 공룡들이 나타났습니다~^^

잠깐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 아이들과 바깥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공룡 우비가 마음에 들었던지 선생님의 손길도 뿌리친 채

자기가 스스로 입겠다고 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거미, 나비, 잠자리, 지렁이, 올챙이, 개구리까지....

서로 자기가 먼저 찾아냈다며 소리치는 아이들이랍니다.^^;;

바닥에 고인 물을 첨벙첨벙 밟아 

물이 튀어도, 양말이 젖어도 마냥 즐거운 아이들의 마음은 참으로 순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