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자기 일은 스스로

서로 서로 도우며

모든 일에 최선을

서로 사랑하며 즐겁게 배우는 어린이
  • 선생님 : 정다혜
  • 학생수 : 남 6명 / 여 11명

합동소방훈련 중 비상! 비상!

이름 정다혜 등록일 24.09.25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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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10시 30분으로 계획되어있던 합동소방훈련이 소방서 사정으로 10시로 앞당겨졌다.

9시 55분쯤부터 안내 방송이 나왔고 10시쯤 사이렌이 울렸다.

미리 안내한 대피로를 따라 4학년 1반 쪽 계단으로 내려가서 운동장으로 향했다.

내려가는 길에 붉은색 연막탄이 피워져 있어 매캐한 연기가 코를 찔렀다.

운동장에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나와있었고 우리는 1반 옆에 모여 섰다.

부상자 역할을 맡은 아이를 선생님들이 부축해서 운동장까지 데려다주셨고

학생들 3명이 운동장 가운데에 난 불을 소화기로 직접 끄고 있는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불 난 연기와 소화기 가루가 우리에게 덮쳐왔다.

비상비상~!~!~!!

우린 다급하게 코와 입을 막고 고개를 돌렸다.

멀리로 뛰어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훈련을 하려고 피워 놓은 작은 불도 이 정도로 힘든데

집이나 학교 전체에 불이 퍼지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이 펼쳐질 지 상상만으로도 아득했다.

매일매일 사고 없이 안전한 하루를 보내는 것 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게 된 소방훈련이었다.

 

0925합동소방훈련(1)

0925합동소방훈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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