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 ？                   @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게나 @

 나는 故 성삼문일세. 오늘 6학년 3반 정연화 선생님의 부름을 받고 왔네.

요즘 우리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이 무작위로 사용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네.

요즘 아이들은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고귀한 훈민정음을 놓아두고 괜히 이상한 말을 붙여 사용하고 있네.

그렇게 새로운 말을 만드는 것은 옛날 한자 사용을 주장하던 최만리와 다를 것이 없네.

우리 세종대왕께서는 조선의 백성과 미래의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드셨는데 백성들이 감사히 여기지 

않고 이상한 말을 만들어낸다면 하늘에 계신 세종대왕님께서 눈물을 흘릴 것이네.

그러니 하늘에 계신 세종대왕께서 웃음으로 가득 찰 수 있게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게나.

                                                                     ↙

*성삼문은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