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창의인성교육활동으로 우리 반은 2차에 나눠서 활동을 하였어요. 첫번째로 창의수학활동! 수학 4단원 길이재기 단원과 연계하여 길이에 대한 양감을 통해

 <내가 1cm가 된다면> 이라는 주제로 창의글쓰기 활동을 했어요.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창의과학활동!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하여 '달샤베트'라는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독후 활동 후 달 샤베트를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위생팩에 주스를 넣어 묶은 후 락앤락 통안에 얼음과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고 신나게 흔들어주면 시원한 슬러시가 만들어집니다.

  얼음이 소금과 만나 어는 점이 낮아지며 얼음이 녹을 때 발생하는 융해열이 주변의 열을 빼앗는데 주스의 열도 함께 빼앗아가 냉장고 없이도 슬러시가 만들어지게 되는 과학 원리도 함께 배워봤습니다. 그런데.. 슬러시가 만들어지면 위생팩을 한번 물로 씻어서 컵에 담아야합니다. 안그러면 소금 슬러시가 됩니다. 개수대까지 가는 시간이 있고, 얼려있는 상태를 보여주려고 그냥 짜서 줬더니...... 아이들이 소금맛 좀 보았네요. 남은 주스로 입안을 헹궜답니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할 때는 꼭 팩을 씻어야합니다. ^^

참! 이 활동 이후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달샤베트' 그림책 작가 백희나 선생님께서 미국 '보스톤 글로브 혼북' 명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