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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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성실하게 생활하자
  • 선생님 : 최상열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학예회를 마치고 나서

이름 이나래 등록일 21.11.08 조회수 65

학예회 소개-11월2일에 우리반은 '이것이 인생이다' 라는 연극을 했다.

이 연극은 출생부터 결혼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담고있는 연극이다.

제작년에도 이 연극이랑 비슷한 연극을 본 적은 있었지만 그걸 직접 하는 건 처음인거 같았다.

 

 역활 소개-난 두 역활을 맡았다.  첫번째는 (출생)의사역활(나,희수,일도)과(대학생)의사 역활(나,희수,일도,준연,주원)을 맡았다.  사실 투표로 뽑았을때 의사역활이 2번 적혀있어서 조금 당황했었다.

 

 소품-난 내가 개인으로 준비한 소품은 없었고 학교에서 구한 청진기,의사 가운(사실은 과학실 가운이지만)이였다.

나중엔 (초등-달리기)에서 깃발 드는 역활을 맡아서 추가로 깃발과 긴휴지를 준비했다.  (긴 휴지는결승 선 대용?그런 것이다.)

 

 1역활-출생팀에서 나의 역활은 책상을 밀고 등장을해서 희수 배에있는 인형을 꺼내 희수와일도에게 인형을 넘기는 역활이였다.

희수와 일도를 보면서 느낀 건데 의사역활이 편한거 같았다..

 

 2역활-대학팀에서도 의사역활인 나는 내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앞으로 나와서 진료하는 것이였다.

 

 인상 깊었던 역활은 군대팀인 정우와 실연팀인 형록이다.

정우는 군대에서 각 잡혀있는 모습이 아니고 조금은 엉뚱하게 보이는 모습이라 정말 재밌었다.  특히 앉아서 총을 쏘는 건데 총을 엎드려 쏘는 장면과 연극엔 나오진 않았지만 연습할때 수류탄을 관중을 향해 던지는 장면에서 ㄴㅇㄱ을 하는 행동이 너무웃겼다.  

또 형록이는 술을 마시고서(사실 내용물은 물이다)머금고있던 물을 뿜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왜냐면 정말로 슬퍼보이는 음악과 터덜터덜 걸어가는 형록이손에 쥐어진 술병 그모든것이 정말 실연 그자체를 표현한것 같았다.  

 

 결혼식을 끝으로 마친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연극을 보여주기 까지 며칠동안 연습했던 게 순식간에 끝내니 뿌듯한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론 조금 허전한 마음도 있었다.  우리엄마아빠는 우리반 연극을 보고서 어떤 마음이 들진 모르겠다..  부끄러워도 열심히 끝까지 연기해준 우리반 친구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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