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고 합니다.
아직은 여리고 어린 꽃들이 5학년 4반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함께」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자신의 아름다움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이해함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5학년 4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밤에 비추는 가로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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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영실 | 등록일 | 20.09.01 | 조회수 | 70 |
5419 가로등은 늦은 저녁에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길에서 가로등 밑에 서 있으면 내가 무대 위에 올라와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 가로등의 빛으로 사람들은 모두 나를 주목하고 나는 무대를 펼쳐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해서 가로등 빛이 비추는 곳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진 않는다. ^^;
5414 어두운 밤...밝게 비춰주는 가로등.. 아~~~ 여수 밤바다 가고 싶다.. 나는 밤에 떠 있는 달을 좋아한다. 나는 늑대인가....?!....큼큼..... 가로등은 너무 밝아서 마치 받싯불이 같이 생겼다. 빨리×24 성인이 되어서 여수를 혼자 떠나보고 싶다. 8년만 참자....
5405 밤길에 집에 늦게 가는 나를 위해서 가로등이 내 밤길을 밝게 비춰준다. 가로등이 마치 날 지켜주는 것처럼 내 밤길을 밝게 비추어준다. 하루, 이틀, 사흘....한 달이 지나고 가로등이 아프다며 오늘은 쉰댄다. 가로등이 쉬니 밤길이 무섭다. 가로등이 빨리 낫길 나는 기도한다. 다음날 아침 가로등이 다 나았다. 어젯밤 밝게 비춰주지 못했다고 가로등이 나한테 사과를 했다. 괜히 내가 더 미안해지네....
5418 밤에 비추는 가로등은 길을 내어준다. 사람, 자동차들에게 그런데 빛을 좋아하는 벌레들에게는 “천국일거다!” 벌레들이 아이 좋아 좋아 좋아! 할 것이다. 하지만 거긴 지옥이나 다름없다. 거길 가면 벌레들은 다 죽는다. 벌레들은 첫 번째에는 모르겠지만 두 번째에는 깨달을거다. 아! 무서운 곳이구나! 지옥이나 다름없네!
5407 밤을 비추는 가로등은 마치 한밤중에 피리 부는 사나이 같다. 피리 대신 빛으로 아이들 대신 곤충들을 꼬시기 때문이다. 나는 빛으로 곤충들을 꼬신다는게 그저 신기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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