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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던 일이 되던 날

이름 김영실 등록일 20.07.21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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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기대를 하고 있으면 기대 이하이고 기대를 하지 않으면 기대 이상이다.

그런데 그 날은 내가 친구집에서 파자마파티를 하는 날이었다.

평소에 친구를 좋아하는 나는 역시 기대가 됐다.

그때 아차!! 하며 생각이 났다.

난 기대를 하면 기대 이하라는 걸..ㅠㅠ

내 마음에서 천둥이 쾅! !

가슴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친구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와아~~ 이게 무슨 일이람!!!! 정말 재미있었다. ^^

항상 기대를 할 때면 두려웠는데 이젠 하나도!! 두렵지 않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해준 그 때의 일에게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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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수학문제를 푸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안 맞을 것 같았다.

근데 확인해보니,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제가 맞았다.

그때서야 왠지 기분이 안정되었고 뿌듯했다.

, 세계아동그림대회에서도 열심히 그렸지만 상을 못 탈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치만 노력한게 보이셨는지 최우수상을 타고 상장을 받았다.

이 날만큼은 모두에게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역시 노력하면 다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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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못하는 가위바위보가 도움이 되던 날....

체육시간에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한발씩 가는 게임이 있다.

그런데 그 날은 체육선생님이 가위바위보를 진 사람이 한 칸씩 간다고 하셨다.

가위바위보를 져서 한칸, 두칸씩 쭉쭉~~ 갔다.

마지막 끝줄에서 가위바위보를 져서 초콜릿을 받았다.

오늘따라 운이 좋네!’라고 생각을 했다.

몇 번 아웃되고 또 아웃되었지만 역시 우승이다!

집에 가서 자랑해야지~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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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요일 저녁에 친척들이 온다.

나는 친척인 지훈이와 성훈이 오빠가 싫다.

만나면 매일 나만 괴롭혀서이다.

엄마 아빠한테 지훈이와 성훈이 오빠가 안 오게 해달라 떼 썼다.

안 된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엄마, 아빠가 허락해 주셨다.

나는 신이 났다.

하지만.....“꿈이었네!”

나는 꿈을 꾸었던 것이다.

......좋다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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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에는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아빠가 잡아줘도 잘 타지 못했다.

친구들이 잡아줘도 잘 타지 못했다.

어느 날 내가 혼자 자전거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조금씩 타기 시작했다.

내가 자전거를 잘 타니까 친구들이 칭찬해 주었다.

나는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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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근을 싫어한다.

하지만 어느 날 당근을 한번 먹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맛있었다.

그 때에 나의 기분은 로켓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다가 엔진이 고장나서 떨어지는데

비상용 낙하산이 펴져 안전하게 떨어지고 있는데

그 와중에 갈매기가 낙하산을 부리로 터뜨려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바다로 떨어져서 살았지만

숨이 막혀오는데 아직 우주복을 입고 있어서 산소통으로 숨을 쉬며

근처 육지로 올라가서 그 근처 편의점에 들려서 라면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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