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안녕하세요!

2학년 3반 친구들 ~~
멋진  꿈을 키우며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우리반이 되도록
노력해봐요~~^^
꿈과 사랑이 싹트는 우리 반
  • 선생님 : 윤미숙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추기경 김수환

이름 양서정 등록일 20.11.29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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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고, 가장 어린 나이로 추기경이 되었어요.

전세계의 추기경은 약 200명 정도래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김수환은 어릴때 아버지를 여의고 고생하는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서 장사꾼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세상에 도움을 줄수 있는 신부가 되기를 바랬어요.

신학교에 들어간 김수환은 새벽부터 기도하고 조용히 공부하는 일이 지겹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집으로 가고 싶어서 일부러 쫓겨날 궁리도 하였대요.

어느날 김수환은 '카톨릭 성인전'이라는 책을 읽고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신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했어요.

한국전쟁때 공부를 마친 김수환은 신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도왔어요.

더 넓은 세계를 공부하고 싶어서 카톨릭교의 전통이 깊고 신학이 발달한 독일로 떠나서 공부했어요.

독일에서는 광부와 간호사로 일하는 한국인들을 도왔어요.

한국에 돌아와서는 달동네의 사람들에게 발을 씻겨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민주주의 집회를 하는 대학생들을 숨겨주기도 하면서 학생도 경찰도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바랬어요.

한센 피부병 환자들이  많은 소록도에도 자주 가서 위로해 주었어요.

다른 종교와도 친하게 지냈어요. 법정스님과 우정을 나눴어요.

늘 어려운 사람들에게 벗이 되어주면서도 돌아가시는 날까지 더 나눠주지 못해 미안해 했어요.

자신의 두눈을 기증도 하시고 2009년 돌아가셨을때 명동성당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슬퍼했대요.

저는 눈을 기증한다는게 무서워서 도저히 못할것 같은데 대단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피부병 환자를 돕거나 하는일은 못할것 같지만 

팔이 다쳐서 무거운 것을 못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돕거나, 다친 친구를 도와주거나 하는

내가 할수있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착하게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도 끝나면 명동성당도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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