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알 선생님은 좁쌀 한 알도 자연의 도움을 받아 태어난 소중한 존재인 것처럼, 세상에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5.16군사 정변 때, 독재 정치가 옳지 않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정부는 할아버지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도 누군가의 감시를 계속 받았습니다. 마음이 답답한 할아버지가 난을 치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써서 자연이 죽어가는 것을 본 할아버지는 '한살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끼점은 장일순이란 할아버지는 모든 생명과 국민 전체를 위하는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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