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어느날, 학교에서 시를 쓰고 잘 쓴 사람은 상을 받는 백일장이 열렸다.

백일장 날, 시인이는 쓸 시가 없어서 인터넷에 있는 시를 베껴썼다. 그런데 시인이가 베껴 쓴 시는 1등이 되어 상을 받았다.

그날 밤에 시인이가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리는 시인이가 베껴 쓴 시의 지은이인 동주라는 남자아이였다. 동주는 시가 자신에게 유일한 친구였는데 소중한 시를 빼앗았다고 하며 하루만 시간을 줄 테니

자신의 영혼을 돌려놓으라고 했지만 시인이는 동주의 영혼을 돌려주지 못해 표절교실에 가게 되었다.

표절교실은 남의 작품을 베낀 사람들이 가는곳인데 표절교실에서 선생님은 동주의 시를 그대로 베껴 쓰라고 했다.

결국, 동주는 표절교실에서 탈출하고 무사히 집에 돌아오고 반 친구들에게 자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