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준영이는 아빠가 댄스교습소 선생님인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제비'라고 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준영이의 아빠는 춤을 출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던 어느날, 준영이네반이 학예회날 스포츠 댄스를 추기로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준영이의 아빠에게
부탁을 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됐다. 준영이는 친구들이 춤추는 아빠를 보고 놀려서
싸우기도 하지만, 행복해하는 아빠의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아빠를 자랑스러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