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우리 학교 5학년 전체가 현장체험학습으로 119안전체험관에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옆자리, 뒷자리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놀다보니 벌써 체험관에 도착해 가고 있었다. 나는 도착을 하여서 매우 기분이 들떠 있었다. 처음으로는 항공기안전체험을 했다. 비행기에 앉으니 가족과 여행을 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그리고 불이 꺼지면서 소리와 함께 비행기가 흔들렸다. 그때 나는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그리곤 미끄럼틀 같은걸 타고 내려가는데 어릴 때 air bounce 미끄럼틀을 타는 기분이었다. 그리곤 여러 가지 가지각색의 체험을 한 뒤 고공 다리 건너기라는 체험이 있었다. 거기에서 다리를 건너다가 발이 빠질 뻔 했다. 그대 나는 간이 떨어질 뻔 했다. 다행이도 잘 건너와서 안전교육을 듣고 또 체험들을 한 뒤에 도시락을 먹었다. 열심히 놀고 난 뒤에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다. 도시락을 먹으면서 각자 자신의 이야기 또는 느낀 점을 서로서로 주어 받아서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었다. 그리고 밖에 나와서 친구들과 연극 놀이를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리곤 다시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하하 호호 즐겁게 전주국립박물관에서 옛날 유물들을 보았다. 주향이가 그 유물 중에 큰 그릇이 있었는데 그 그릇이 자신의 밥그릇이라고 했다. 너무 웃겼다. 그리곤 역사박물관에 갔다가 또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로 돌아가서 슬프게 학원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