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도움반 통합지원2반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박노해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 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거짓에 침묵 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것을

뼛 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을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 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려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통합지원 2반
  • 선생님 : 홍지혜
  • 학생수 : 남 3명 / 여 2명

10월 오늘은 내가 피카소 -낙엽 리스 만들기

이름 홍지혜 등록일 19.10.07 조회수 66
첨부파일

10월 가을을 맞이하여 '오늘은 내가 피카소' 시간에서는 낙엽 리스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낙엽이 많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색칠한 단풍잎으로 리스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