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도움반 통합지원2반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박노해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 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거짓에 침묵 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것을

뼛 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을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 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려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통합지원 2반
  • 선생님 : 홍지혜
  • 학생수 : 남 3명 / 여 2명

8월 냅킨아트

이름 홍지혜 등록일 19.08.28 조회수 47
첨부파일

'오늘은 내가 피카소 !'시간에는 알록달록 다양한 냅킨을 이용하여 휴지상자를 꾸미는 냅킨아트 활동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그림들을 살펴보고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모양들을 쏙쏙 골라 밋밋했던 휴지상자를 화려하게 꾸며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