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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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혜 | 등록일 | 19.08.30 | 조회수 | 24 |
활화산인 백두산의 화산폭발 징후가 예사롭지 않음.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메라피화산 폭발에 이어 백두산도 화산폭발을 예고하는 지각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옴. 한국지질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최근 백두산 천지 아래 2~5km 지점 화산지진대를 연구한 결과 끊임없는 화산지진이 이어지고 있음 천지주변 외륜산 일대 암벽에서도 균열과 붕괴가 시작 화산폭발 전 잇단 분화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지적.
연구팀에 따르면 백두산은 활화산으로 분화할 경우 그 규모는 지난 4월 유럽 항공대란을 초래했던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폭발력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 실제로 약 1000년 전 매머드급 화산폭발이 있었고 당시 화산 분출물은 남해를 넘어 일본까지 날아갔다. 일본 등 아시아지역 지각판인 환태평양 화산대가 불안한 것도 백두산 화산폭발설 뒷받침. "(백두산)천지 지하에서 발생하는 잦은 화산성 지진으로 인해 이미 지하 암반에 틈새가 생기고, 그 틈새로 천지에 담긴 20억톤의 물이 흘러내려 지하 마그마와 만날 경우엔 초대형 화산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 모두 300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고 최근 들어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강한 지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 또 지난 9일에는 백두산 자락에 위치한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규모 3.0에 이르는 지진이 2차례나 발생돼 활화산인 백두산이 폭발하는 것 아니냐는 학계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음. 특히 백두산이 만약 폭발해 분화할 경우 반경 약 100km 내 광범위한 산사태를 유발한 산불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 게다가 천지에서 부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북한 함경도 일대의 철도, 도로, 전기, 수도 등 모든 제반시설은 불바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또한 미세 화산재가 한반도 전역을 덮쳐 호흡기 질환은 물론 생태계 전반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임. "(백두산)화산폭발 시기를 정확히 예상할 순 없으나 정밀한 조사와 관측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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