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 3분 극본]

골프장에서

등장인물:흥부,놀부,제비,아이1,아이2

흥부와 놀부는 형제입니다. 흥부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이고, 놀부는 게으르고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죽고, 유산을 두 형제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는 골프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흥부는 골프장에서 일하면서 수입을 늘리기로 했고, 놀부는 그저 골프장을 놔두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흥부는 골프장에서 큰 돈을 벌고 있었고, 놀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돈을 쓰고 있었습니다. 결국, 놀부는 돈이 다 떨어져 가난해지고, 흥부는 돈을 더 벌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스토리를 설명하고 있어요. 꼭 해설에 필요한 부분이 어떤 내용일까요? 

[흥부] : (흥부는 돈을 카운터에 올려놓습니다.) 제 돈이 더 많다. 이제 저는 부자되었다.

 대사가 자연스럽지 않아요. 입으로 하는 말처럼 고쳐보세요.

[놀부] : (놀부는 흥부가 올린 돈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말합니다.) 형님, 형님이 고생해서 벌어온 돈인데, 그냥 다 주시겠다는 건가요?

[흥부] : (흥부는 놀부를 동정하는 듯이 말합니다.) 놀부야, 내가 제대로 돈을 벌기 시작하기 전에는, 우리 둘 다 고생해야 했잖아. 지금은 다시 그때처럼 살 수 있게 되었으니까, 너도 좀 더 노력해봐.

[놀부] : (놀부는 흥부의 말을 듣고, 깊게 생각하며 말합니다.) 음, 그래요. 형님이 맞아요. 저도 좀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흥부] : (흥부는 놀부에게 다가가며 어깨를 토닥입니다.) 그래, 그래. 놀부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나와 같이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놀부] : (놀부는 흥부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형님. 꼭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흥부] : (흥부는 놀부의 어깨를 두드리고,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좋아. 그럼 우리 형제들은 이제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겠군.

[놀부] : (놀부는 흥부와 함께 웃으며 말합니다.) 네, 형님. 이제 더 이상 걱정할 일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