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섯번째 배추흰나비가 번데기에서 나왔다. 그런데 날개가 찌그러져 날지 못했다. 친구가 배추흰나비를 손에 놓았는데 나비가 계속 올라가려다 놀라서 그만 떨어졌다. 너무 불쌍했다. 그래서 학교 화단에서 꿀을 잘 먹었으면 좋겠다. 내가 5번째 나비의 이름을 생각해봤다. 3학년 4반에서 빛나는 '빛나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