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은 소녀와 있었던 곳을 자주 가며 추억을 회상했다. 아침에는 하늘에 있는 소녀에게 인사하고 학교에서는 소녀를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하였다. 심지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개울에 가서 항상 세수를 하곤 했다. v어느날, 소년은 소녀가 좋아했던 꽃이 가득한 절벽으로 갔다. 소년은 소녀가 자꾸 떠올라 눈물이 톡톡 떨어졌다. 얼마나 울었는지 얼굴이 붉게 변해 있고 오랜만에 우니 마음이 그나마 편해졌다. 울음을 그치고 소녀가 좋아했던 꽃을 따려고 했다. 위험할 수도 있지만 소년은 위험을 무릎쓰고 기꺼이 따러 갔다 들그락들그락! 소년이 잡고 있는 한 쪽 절벽이 무너졌다. 소년이 놀라 소리를 질렀고, 힘은 떨어져 갔다. "난 여기서 끝인가? 소녀야 미안해!" 하는 순간 소녀가 나타나 빛나며 소년을 보았다. 너무 빛이 강해 그만 눈을 감다가 정신을 잃었다. v"으악!"소년은 정신차려보니 집이였다. "휴" 소년은안도했다. 소년은 의문을 가지며 기억을 가다듬어 보니 소녀를 깨닫았다. 그 순간 소년은 확신했다.소년은 어른이 되어 하늘로 가고 소녀를 만났다. "넌!" "혹시?" 둘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도 사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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