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4-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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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함께 만들어가요!!
바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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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시언 | 등록일 | 21.10.31 | 조회수 | 20 |
이 책의 주인공은 마리라는 친구이다. 마리는 안쓰러우면서도 대단한것 같다. 그 까닭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고 꿋꿋하게 버텼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날 이었는데 마리의 꿈은 제빵사였다. 하지만 마리의 하나뿐인 단짝 여울이의 꿈은 소방관 이라서 마리는 여울이와 함께 과제를 하지 못했다. 마리는 이 일도 정말 슬펐다. 하지만 더 슬프고 끔찍한 일은 따로 있었다. 바로 자신을 따돌림 시키고 있는 친구들과 같은 팀이었다는 것이다. 마리는 토요일에 카페에서 만나자는 친구들의 말에 한바탕 속고 말았다. 마리는 혼자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휴대폰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핸드폰에 이상한 화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입장바꿔 복수하세요" 라고 화면이 보였다. 마리는 그만 호기심에 이끌려서 그 앱을 다운로드 해버리고 말았다. 원래는 자기를 따돌리는 친구랑 몸을 바꾸려고 했는데 그만 엄마와 몸이 바뀌고 말았다. 깜짝 놀란 마리는 몸이 바뀐 엄마에게로 갔다. 엄마도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마리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줄 알았는데 이 상태로 7일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했다. 이 시간동안 마리와 엄마는 아주 많은 경험을 했다. 마리의 진짜 엄마가 마리 대신에 학교를 갔다가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마리는 엄마에게 왜 울고 왔냐고 물어보았더니 엄마는 마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동안 학교에서 왕따 당한 일을 왜 말하지 않았니.." 라고 말이다. 엄마와 마리는 펑펑 울고 있는데 갑자기 마리의 오빠가 들어오면서 그 분위기가 깨지고 말았다. 오빠가 게임을 하느라 학원을 빠지고 집에 들어온것 이다. 마리는 그동안 자기를 괴롭히던 오빠에게 엄마의 몸으로 엄청나게 혼내주었다. 오빠는 깜짝 놀라 거의 도망치듯 학원을 갔다. 또 한가지 일이 있었다. 마리는 엄마가 다니던 빵집을 출근 했는데 그 사장님이 자신을 엄청 구박하여서 속상한 나머지 빵집을 그만두고 말았다. 아주 엉망징창 했던 7일이 그렇게 지났다. 다시 몸이 예전처럼 돌아온 후 마리와 엄마의 사이는 엄청나게 좋아졌다.
이 책에서 마리가 엄마가 되었을때 엄마가 마리가 되었을때 서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고 흐뭇하였다. 왕따를 시킨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다. "너도 한번 바꿔 라는 앱을 꼭 설치해봐" 라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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