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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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하늘 | 등록일 | 20.11.05 | 조회수 | 24 |
화창한 어느 오전이였다. 나는 열심히 3d프린팅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가3d프린팅 대회에 나가게 되었단다." 우리는 너무 갑작스러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대회 라고?' 수업을 듣고 있던 언니,오빠,친구들이 말했다. 나는 대회 라는 말에 심장이 막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3d프린팅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대회의 주제는 무드등 이었다. 선생님께서는 무드등의 디자인을 위해 그림을 하나씩 그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여러개가 나왔는데 선생님은 강아지 그림을 골라 3d프린팅으로 무드등을 만드셨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강아지 그림을 곰돌이 그림으로 오해하셔서 강아지 그림을 보고 곰돌이 무드등을 만드시고 말았다. 나는 솔직히 걱정이 되었다. 왜냐하면 너무 상식적인 이미지인 곰돌이로 무드등을 만들어서 상을 못 받을것 같았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미 작품도 만들어 졌고,시간도 얼마 않남았기 때문에 우리는 어쩔수 없이 곰돌이 무드등으로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곰돌이 무드등으로 대회에 나가게 결정이 되자 우리는 작품을 소개할 사람을 고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선생님께서 오빠한명과 친구한명 총 남자 두명을 골랐는데 나도 가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리자 잠깐 고민하시다가 내가 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나는 내가 우리가 열심히 만든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뻤다. 이틀뒤 우리는 대회장에 갔다. 가는 도중 내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모른다. '두근두근' 계속해서 내 심장은 뛰었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나는 대회장에 도착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심사위원님들 앞에서 작품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심사위원님들께서는 우리에게 조그만 지적을 해주셨다. 나는 울 것 같았지만 애써 참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긴장되었던 작품소개는 끝났다. 몇 주 뒤, 결과를 발표한다고 해서 우리는 다시 대회장으로 갔다. 긴장감이 맴도는 결과 발표시간, 우리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우리 센터 이름이 불리지 않아 속상해 하고 있을때 대망의 마지막 대상을 부르는 차례가 되었다. 나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정말 이대로 우리의 작품은 상을 받지 못하고 끝나는 것인가...'이고 두번째는 '우리의 작품이 대상을 탈수도 있어.' 라는 희망과 절망의 생각이 였다. 그 회망과 절망의 생각이 나를 혼란스럽게 할때 큰소리로 우리 센터의 이름이 들렸다. 그렇다. 우리센터가 대상을 받은 것이다. 너무나 기쁘고 설레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우리가 대상이라니...' 우리는 자랑스럽게 무대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그날 저녁 우리는 외식을 했다. 나는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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