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하게 등교할 날을 기다립니다.
3차 개학 연기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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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진 | 등록일 | 20.03.18 | 조회수 | 26 |
부모님, 어제 뉴스를 통해 또다시 개학이 연기된다는 소식 들으셨지요? (발표 이후 전북도교육청에서도 4.6 개학한다고 긴급 안내하였습니다.) 학교도 발표로 먼저 소식을 들은 후에 관련 지침이 내려오는 지라, 그 다음에야 거기에 맞춰 후속 조치를 준비할 수 있어 어려움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어제 발표에서 지금까지 19세 미만 학생 확진자가 누적 500명이 넘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그러셨을 거라 생각해요. 학교는 학생들이 함께 놀고, 공부하고, 밥도 같이 먹고.... 비말(침방울)이 가득할 수 밖에 없는 곳인지라 현 상황에서 개학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 개학했을 경우 교내 학생이나 교직원 중에 확진자가 생기면 전 학교가 2주 간 폐쇄 + 관련 접촉자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야할 상황이니까요. 상황은 이해하지만, 개학 연기로 인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살펴야하는 부모님들의 어려움과 '이제 그만 학교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답답함은 말할 것 없겠지요. 그럼에도, 그나마 유럽 쪽 나라들을 보면 우리 삶이 이 정도라도 유지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버텨보아요. 어렵고 힘들 때 미움과 증오와 탓하는 마음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린 더 건강한 마음으로 자녀에게 따뜻한 미소 보내며 서로 격려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보아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응원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느 때보다 개학을 기다하는 마음으로, 담임 김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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