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6-2 학부모님, 담임 이봉남입니다.

어제 오후에 온라인 개학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4~6학년은 4월 16일에 온라인으로 개학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걱정도 많으시죠~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온라인 개학은 또 그것대로 걱정들이 많습니다. 모두에게 이런 상황이 처음이니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함께 불안과 조급함을 조금만 내려놓고 주변(특히 우리 자녀들)을 다독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미 한 달 이상 우린 많은 일을 함께 잘 해왔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일들도 잘 이겨낼 거로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좋은 것을 바라보고 최선의 것을 함께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먼저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수업의 형태 및 참여 가능한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부터 온라인 형태의 다양한 가정학습을 안내하고 가입하게 하고 있으며 면대면 수업 만큼 확실한 피드백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방법등을 고민하고 있으니 학교를 믿고 기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가정학습에 너무 치우쳐 스마트 기기 및 컴퓨터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 것보다 때로는 책도 보고 세병호 및 주변을 산책하거나 운동할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치열한 삶의 터전에서 애쓰실 부모님들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6학년 2반 담임 이봉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