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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하린 등록일 25.11.14 조회수 1

달아, 달아.

암흑 같은 밤을 찬란히 비춰주는 달아.

밤이 되면 내 마음도 칠흑같이 어두워지는데,

네가 내 마음을 비춰주어

늘 고맙구나.

 

낮에는, 네가 없는 낮에는,

불타는 듯한 태양이 날 감싸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구나.

 

달아, 달아, 어서 찾아오렴

난 암흑 같은 밤을 찬란히 비춰줄,

널 기다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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