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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 함께 현장체험학습

이름 기아 찐팬이 채현 등록일 22.11.01 조회수 114

 해가 쨍쨍한 날의 아침이었다. "어쩌고 저쩌고" 다인이와 라윤이랑 수다를 떨며 등교를 했다. 다인이와 라윤이도 나처럼 신난 눈치다. 특히 나는 1학기 때 오월드를 못 가서 그런지 더 기대가 됐다.

 드디어 버스에 탔다. 버스 안에서 선생님이 노래를 틀어주셨다. 좀 시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노래방 처럼 신나서 좋았다. 다음에는 좀 조용한 노래를 틀어도 좋을 것 같다. 드디어 부여 박물관에 도착했다. 다인이와 라윤이랑 유물을 찾으러 다녔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도 1시간 안에 다 찾았다! 이제 점심 시간이다! 나와 우리 반 친구들은 부소산성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맛있게 먹고 다인이와 라윤이랑 수다를 떨었다. 몇몇 아이들은 선생님과 등산을 가고 없었다. 우리 모두 수다를 떨다 지친 나머지 분신사바를 하기로 했다. "우리는 예쁜가요?" 엑스가 나왔다 어이없네...."우리는 착한가요?" 엑스? 진짜 어이없다... 이제 마지막..."우리는 인성쓰레기 인가요?" 동그라미가 나왔다. 이 귀신 진짜 맘에 안 든다. 우리 모두 열 받은 나머지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다. 매점이 산속에 있어서 왠지 모르게 무서웠다. 분신사바를 해서 그런가? 아이스크림을 사려면 등산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등산을 했다. 근데 등산도 막상 하니 재밌었다.

 재밌게 놀고 갈 시간이 되었다. 난 처음에 박물관에 간다고 해서 별 재미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가니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재밌었다. 몇 달 후에 갈 천사히어로즈 현장체험학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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