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
|||||
---|---|---|---|---|---|
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2.12.06 | 조회수 | 197 |
* 협력학습이란...
1학년 어린이들이 협력학습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란다. 함께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를 간추려서 종류대로 모으고..... 그다음 다른 사람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편집을 하고 그 편집을 디자인한다고 하지. 솔직히 선생님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단다. 왜냐하면 1학년 어린이들이 처음 하는 활동이니까..... 그런데..... 세상에나!!! 친구들과 도란도란 생각을 주고받으며 역할 나누기, 가위로 오리기, 글씨 쓰기, 그리고 꾸미기 등~~~ 우와아~~~~ 엄~~~청 놀랐어. 특히 남한 태극기, 북한의 국기를 양쪽에 그려 넣자는 진0이의 아이디어는 통일을 떠오르게 하는 참신함이 있었거든. 참 훌륭해~~~ 도0이가 연신 그랬어. "볼수록 우리 모둠 작품이 자랑스러워요. 정말 잘했어요!" 통일 이후의 준0이 질문도 매우 훌륭하고, 남북한 서로 다른 점, 같은 점도 이렇게 배워가는 것이란다. 북한의 평양 / 개성 / 남포 / 나선~~~~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고려시대를 잠시 이야기 할 수 있었지.
이렇게 멋지게 훌륭하게 작품을 해낸 너희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점심을 먹으면서 계속 생각을 했단다. 밖에는 찬바람이 떨어진 낙엽들을 붕붕 뜨게 만들고... 혹시 눈이라도 올까 설레는 가슴을 느끼면서 말이지. 그래!!! 결심했어. 4교시는 밖에 운동장에서 바람맞으며 마음껏 뛰어놀아야지. 겨울바람에 맞서 무장을 하고 나간 너희들은 외투를 벗기도 했지.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 모습을 보며 '그래, 나오길 참 잘했어!!!' ㅎㅎ~
** 숙제 - 그림일기 (주제 - 오늘 북한의 도시 작품 활동을 돌아보며 인상 깊었던 일 쓰기)
*** 내일은 교실에서 1,2교시 숲해설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이 있단다. 기지제에서 체험이 생각나지? ㅎㅎ~ 이번엔 교실에서 식물, 자연에 대해 배울 거야.
내일도 오늘처럼 씐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_____________________^*
|
이전글 |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
---|---|
다음글 |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