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이름 *** 등록일 22.03.24 조회수 430

* 클로버 잎 한 장의 차이

 

때로는 TV를 보다가도 큰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오래전 드라마의 한 대목을 부모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라면서 사람들은 네 잎 클로버를 열심히 찾지.

그런데 너 그거 알아? 우리가 네 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밟았던 무수히 많은 세 잎 클로버가 항상 거기에 있었다는 거.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 이래.

네 주위엔 네 잎 클로버의 행운보다 수없이 많은 행복이 있어."

 

비범한 자녀, 부모에게는 물론 행운이지요.

그러나 자녀를 키워본 분들은 압니다.

정말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비범한 자녀가 아니라 평범한 자녀라는 것을!!!

 

** 숙제

- 두근두근 1학년 39쪽을 완성합시다.

(연필을 꼭 쥐고 선을 진하게 그어주세요. 그런 다음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을 칠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늘은 명상을 했어요.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안 보일 줄 알았는데....

참 신기해요.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떠오르는 것을 보았거든요. 진짜 신기하지요? 보이잖아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얘들아~~ 또 보이는 게 있는데 뭘까? 어젯밤에도....음음"

"아하~~ 꿈이요~~~"

"그렇지, 그렇지. 눈을 감았는데 꿈을 꿀 때도 다 보이지."

우리는 내 마음속에 떠올랐던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색도 입혔어요.

글자를 모르는 친구들은 선생님 도움을 받아서 감정 표현을 했어요.

 

-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국기), 애국가(국가), 무궁화(국화)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상징은....

교표, 교조(까치), 교목(은행나무), 교화(철쭉)가 있다는 것도 배웠어요.

그래서 두근두근 1학년 책에 붙였어요.

- 기억력 놀이를 했어요. 우리가 둘러보았던 학교 특색실...

가보았던 특별실은 기억이 잘 났어요. 아직 안 가본 곳은 선생님께서 다음에 갈 거래요.

 

**** 우리 반 아이들 자랑거리~~~
마무리를 정말 잘해요.

사방치기를 하고 난 다음엔 서로서로 힘을 모아서 제자리에 잘 갖다 놓아요.

보드게임을 하고 나면 서로서로 정리를 참 잘해요. 친구가 와서 도와줄 때도 있어요. 그러면 선생님께서 "협력"을 잘한다고 칭찬해 주세요.

물론 꾸중들을 때도 있어요. 규칙을 자주 어길 때,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대신 다툴 때, 친구에게 장난을 쳤는데 친구가 힘들어할 때....

 

이렇게 좌충우돌하며 아이들은 콩나물처럼 쑤욱 쑥 성장합니다.

콩나물에 물은 그저 스치기만 할 뿐이데 말이지요. 어느새 자라는 아이들!!!

 

비록 마스크는 했지만 살짝 보이는 얼굴 그리고 귀밑을 스치는 바람에는 봄이 묻어나는군요.

 

 

^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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