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어린이는 어른들의 표정을 읽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표정을 읽습니다.

마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듯이

어린이는 자신의 환경을 잘 압니다.

분위기, 습관, 결점 등을...

어린이는 그것을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압니다.

친절함을 느끼고, 거짓을 알아차리고,

어떤 것이 엉터리인지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을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1.11.25 조회수 244

* 온몸으로 말하다......

 

3월이 생각났단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어색하고, 수줍고, 긴장되고...

어찌할 줄 모르던 9살 초입의 아이들!!!
이젠 마이크를 자연스럽게 손에 쥐고, 대본을 보다가 시선을 주기도 하는 여유로움. 그래, 이렇게 자라나는 것이지.

발표한 친구에게 힘이 되는 호응도 하고, 환호성도 하고, 친절한 피드백도 담아주고... 응원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무엇보다도 작은 실수에 대한 아쉬움....

그럼 그럼 분명히 집에서 할 때는 아주 잘했는데, 정말 자신 있었는데, 진짜 완벽한 준비였는데....

그런데... 후회를 하고....

집에 돌아가서도 '아... 이렇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너무 아쉬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그렇지. 누구나 다 그렇단다.

 

사랑하는 우리 반 아이들에게!!!
얘들아~

후회는 나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야.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반성이니까. 다음에 하게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 것이야. 그러니

10살이 되면 훨씬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란다.

 

오늘 모두 모두 애썼어~~~~ 

엄~~~청 긴장했더군. ㅋㅋㅋ

반면 아주 여유롭게 자연스럽게 전하는 특파원도 있었지. 이래서 다양성이 매력 있는 것이야.

 

아, 그리고 0윤의 제작 2-7반을 대표하는 반가!!!

선생님 무서워

최강 최대 무서워

세상에 종말이 온다면 선생님!!! -제작 0윤

 

대륙별 특파원 놀이를 안 했더라면 이 노래도 없었겠지. 완전 창의적인 작품, 짱!!! 

 

 

다음엔 "장기자랑"이 기다리고 있으니.... 꺄악~~~넘넘 좋아~~~
선생님은 다양한 악기, 다양한 노래, 다양한 춤, 다양한 끼를 기대하련다.

 

** 숙제

- 준비물 :  내일 올 때 부모님께 노란 큰 봉투 받아오기.

- 오늘은 잠잘 때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평안한 마음으로 꿈나라 여행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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