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어린이는 어른들의 표정을 읽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표정을 읽습니다.

마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듯이

어린이는 자신의 환경을 잘 압니다.

분위기, 습관, 결점 등을...

어린이는 그것을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압니다.

친절함을 느끼고, 거짓을 알아차리고,

어떤 것이 엉터리인지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을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1.11.04 조회수 268

* 콩나물~~~
 

어제 본 받아쓰기 채점을 했어. 음.... 문득 콩나물이 떠올랐단다.

콩나물은 오로지 물로만 성장하거든. 서로가 서로를 붙들고 받쳐주고...

콩에 물을 적게 주면 콩나물 뿌리가 약해진단다.

그리고 물은 콩을 스치며 아래로 모두 흘러내리거든. 정말 스치고 지나갈 뿐!!!
그런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 아주 빠른 시간에 투명한 모자, 까만 모자를 쓴 채 줄기가 긴 콩나물로 성장해있지. 또한 햇빛을 막아 줘야 해. 콩이 햇빛을 받으면 색깔도 변하고 상하거든.

음.... 받아쓰기 채점을 하며 느낀 것은 너희들이 콩나물 같다는 거야.

맞춤법, 띄어쓰기 등 제법 잘했더라고~~~

밤에 하느라 피곤할 줄 알았는데, 콩나물 같이 성장한 받아쓰기 실력에 오히려 가슴 뿌듯하니 행복했단다.

 

** 숙제

1) "마당을 나온 암탉"을 마무리하며...(그림은 안 그려도 됩니다. 글로 써봅시다.)

 

- 잎싹이 처럼 마당을 나온 경험이나 큰 용기를 내 본 경험을 써봅시다.

 

- 마당 식구들은 잎싹을 받아주지 않고 차갑게 대합니다. 텃세, 따돌림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또는 그 상황을 지켜본다면 나는 어떻게 할 건가요?

 

-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등장인물이나 장면을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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