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1년 9월 6일 월요일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 켈러-

 

만일 내가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에는,

나를 가르쳐주신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

그분의 얼굴을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트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들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의 상품들을 구령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집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사흘 동안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 숙제

1. 가족들과 함께 위의 시를 서로 읽어본 후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가족들의 이야기를 각각 써봅시다.

2. 나는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무엇을 느꼈는지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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