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 이제는 실제 건축가가 되어볼까?...

전통 가옥을 살펴보면 나무, 짚, 갈대, 흙, 벽돌, 콘크리트, 기와  등이 있지. 이것은 그 주변에 흔하게 많이 있는 재료로 집을 짓는 것이야. 그렇다면 우리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 우리도 나만의 집을 만들어볼까? (엄청엄청 재미있어~~~)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가옥을 "티피"라고 해. 그리고 몽골의 전통 가옥은 "게르"라고 하지. 이 두 나라의 특징은 우리처럼 한 곳에 머물러 살며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유목을 하는 이들은 가축이 먹을 만한 물과 풀밭을 찾아 떠돌아다니며 사는 생활을 하거든.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집을 짓고, 이동해야 할 때 집을 빨리 정리해야 하는 가옥이란다.          

자, 그러면 우리도 티피, 게르처럼 금방 집을 짓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볼까?

<집을 지을 때 지켜야 할 규칙>

1) 내가 사용한 집안의 재료들은 반드시 정리합니다. (제일 중요함)

- 여러분 어릴적에 많이 하고 놀았었지. 부모님도 이런 놀이를 통해 지금의 어른이 되었단다. ㅎㅎㅎ~~~(부모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ㅎㅎ)

-- 식탁 아래나 빨래 걸이, 의자 (우리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등을 이용하여 우리 집안의 분위기에 맞게 어떻게 집을 지을 것인지 계획 세우기

--- 나만의 공간을 만들었으면 부모님 초대하기를 준비한다.

예) 맛있는 과자, 비스킷,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대화도 나누고, 보드 게임 등 우리 집안에 맞는 문화를 살려 즐긴다.

---- 어두운 밤이 오면 전등을 켜고,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맞이한다.

----- 나만의 티피에서 잠을 청하며 평화로운 꿈나라 여행으로~~~

** 숙제

1) 내가 만든 티피 또는 게르에서의 1박2일(카톡으로 사진 보내기)

(건축할 때의 기분, 부모님을 초대했을 때 있었던 일, 티피에서 자고 난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봅시다.)

2) 우리 가족 "발 길이"를 실이나 끈으로 재어보고 그 크기만큼 잘라서 가져옵시다.

3) 숙제는 집에서 완성합시다. 학교에 와서 숙제하는 습관은 안... 돼~~~ㅠㅠ

*** 처음으로 해보았던 장기자랑

기대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던 우리들 장기자랑~~~

다양한 끼들을 볼 수 있었고, 얼마나 긴장했는지 알 수 있을만큼 콩닥콩닥 소리가 얼굴에 드러났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도 의젓하게 잘 진행했고, 준비한 장기도 잘했어. 힘찬 박수와 환호성, 리듬에 맞추는 박수 장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악기 ..."목소리"로 부른 노래, 피아노, 리코더, 바이올린 연주, 종이접기, 수수께끼, 검도, 태권도, 줄넘기, 영어로 자기 소개하기 등. 무대에서 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지. 참 멋졌단다~~~♡♡♡

음.... 어쩌면 아쉬움이 많이 남은 친구들도 있겠지?... 다음 시간엔 아쉬움 보다는 자랑스러움이 더 남을 수 있을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지.

다음엔 파티 풍선도 불고 색지로 파티 분위기를 준비해서 좀더 화려하고 멋지게 해보자.  

번개도 치고 바람도 요란하게 불어대며 나무를 흔들고 있구나. 그래도 휴일이 다가와 집에서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집에 대한 고마움을 더 느낄 수 있는 휴일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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