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어른들의 표정을 읽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표정을 읽습니다.
마치 농부가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듯이
어린이는 자신의 환경을 잘 압니다.
분위기, 습관, 결점 등을...
어린이는 그것을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압니다.
친절함을 느끼고, 거짓을 알아차리고,
어떤 것이 엉터리인지 알아차립니다.
그것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을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입니다.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
|||||
---|---|---|---|---|---|
이름 | 전정금 | 등록일 | 21.04.29 | 조회수 | 317 |
* 금이 간 항아리
한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어요.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겠지요.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어요.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하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있었어요. 금이 갔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물이 가득 찬 모습 그대로였어요.
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간절히 요청했어요.
“주인님! 저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게 되어 죄송해요. 금이 간 나 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어요.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하지만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자,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
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았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 숙제 1)수학(스스로 수학2- 12쪽~14쪽을 풀고 부모님 채점을 받아옵시다.)
*** 더운 계절이 오고 있어~~~ 난 날씨가 점점 더워질수록 냉장고 문을 바라보곤해. ㅠㅠ~ 우리 교실에서 수줍은 마음으로 조용히 교실 분위기만 탐색했던 친구들이 몇몇 있었지. 그중에 한 친구를 소개할까해. 누군지 맞춰볼램?? ㅎㅎ~ 음... 봄에 함초롬하게 피는 노란 수선화가 생각나기도 하지. 나의 성장 과정에 사진을 붙일 때 보라색 도화지 바탕에 작품을 붙이고 글을 쓴 친구야. 워낙에 조용해서 어떤 목소리를 가졌을까... 궁금하기도 했거든. 그런데 조용하고 말이 없어서 친구 사귈 때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좀 걱정도 했어. 그런데 이게이게 웬일이야~~ 친구들이 이 친구를 참 좋아하는거야. 친절하고 귀엽다고 말이지. 게다가 말이 터지니 엄청엄청 재잘재잘대는데.... ㅋㅋㅋ 정말 귀여워. 그리고 웃는 모습이 참 예뻐. 또 있어. 뭐냐하면 글씨도 또박또박, 수학 문제도 척척... 그다음 두구두구두구~~~
--- 우리 내일도 오늘 같은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행복한 하루였드아!!!
^_____________________^* |
이전글 |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
---|---|
다음글 |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