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 금이 간 항아리   


   

한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어요.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겠지요.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어요.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하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있었어요. 금이 갔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물이 가득 찬 모습 그대로였어요.

 

 

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간절히 요청했어요.


 

주인님저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게 되어 죄송해요. 금이 간 나 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어요.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하지만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

 

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았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 숙제

1)수학(스스로 수학2- 12쪽~14쪽을 풀고 부모님 채점을 받아옵시다.)

 

*** 더운 계절이 오고 있어~~~

난 날씨가 점점 더워질수록 냉장고 문을 바라보곤해. ㅠㅠ~
그래도 그늘진 교실에서는 우리 친구들을 지켜볼란다~~ㅋㅋ

우리 교실에서 수줍은 마음으로 조용히 교실 분위기만 탐색했던 친구들이 몇몇 있었지. 그중에 한 친구를 소개할까해. 누군지 맞춰볼램?? ㅎㅎ~

음... 봄에 함초롬하게 피는 노란 수선화가 생각나기도 하지. 나의 성장 과정에 사진을 붙일 때 보라색 도화지 바탕에 작품을 붙이고 글을 쓴 친구야. 워낙에 조용해서 어떤 목소리를 가졌을까... 궁금하기도 했거든. 그런데 조용하고 말이 없어서 친구 사귈 때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좀 걱정도 했어. 그런데 이게이게 웬일이야~~

친구들이 이 친구를 참 좋아하는거야. 친절하고 귀엽다고 말이지. 게다가 말이 터지니 엄청엄청 재잘재잘대는데.... ㅋㅋㅋ 정말 귀여워. 그리고 웃는 모습이 참 예뻐. 또 있어. 뭐냐하면 글씨도 또박또박, 수학 문제도 척척... 그다음 두구두구두구~~~
피구를 하는데 처음에는 움직임이 작았는데 지금은 땀을 흠뻑 흘리며 날아다닌단다. 0서 내면에 이러한 강한 모습까지 있다니.... 감동이야~~~~ㅎㅎㅎ

 

--- 우리 내일도 오늘 같은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행복한 하루였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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