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
---|
* 익숙한 듯 낯선 세상으로 ....
입원실에서 교실 생각이 많이 났지. 지금쯤... 음.... 무엇을 꼬물꼬물 하고 있을까나?... ㅎㅎㅎ~~ 그저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기만할뿐...
나를 키워준 동화을 생각해보았지. 전래동화, 우리동화, 요즘동화, 세계동화 등등~ 선생님은 "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 이야기가 최고최고 짱!!! 공주, 왕자 나오는 이야기는 너~~~무 심심하고 감흥이 별로였거든. 선생님에게 해님, 달님 이야기는 속이 아주 시원하게 뻥~~~뚫리는 이야기였단다. 호랑이에게 대적하는 어린 오누이 모습은 마치 어린 선생님 마음에도 있으니 두려움에 맞서보라고, 용기내보라는 응원같은 동화였거든. 오누이는 늘 생활하는 집이지만 큰 나무에 자주 올랐을테고, 도끼로 나무를 쪼개는 모습도 봤을테고, 위급할 때 어느 문으로 탈출하면 좋을지도 알았다는거야. 엄마처럼 꾸미고 오누이를 유혹하려해도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는 오누이의 민감함, 예리함을 배우도록 하자.
자~~~ 숙제나갑니다. - 숙제 1. 내가 최고최고 최~~~고로 생각하는 나만의 "동화 이야기"를 자랑해봅시다. 선생님처럼 "무엇때문에..." 최고로 생각하는지 이유를 쓰면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