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0.08.25 조회수 166

* 몽타주 놀이는 재미있어. ㅎㅎ~

 

  아주 신박한 놀이를 만든 소년, 소녀들...ㅋㅋ

단순한 방법인데... 그저 "멈춰!!!"하면 선택한 것에 따라 얼굴 모습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얼굴을 그리며 만드는 손은 신의 손이렷다... 하하하하~~~

잠깐이었는데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놀이였단다.

 

* 자, 선생님이 할 말이 좀 있어요.

내일부터는 홀수, 짝수(출석부 번호)로 학교에 나옵니다. 이것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우리 반은 13명, 14명이 번갈아가며 나올겁니다.

 

내일 안 나오는 짝수 번호 친구들은 잘 읽어보세요.

집에서 학교에 있는 선생님과 친구들처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볼까요?

이건 언젠가 숙제로 내주려고 계획한 것 중 하나에요. 그런데 이렇게 거리두기 생활에서 하게 되었어요. ㅎㅎ~

 

1교시 9:00~9:35

2교시 9:40~10:15

3교시 10:20~10:55

4교시 11:00~11:35

점심시간 11:35~12:25

 

집에서 시간을 잘 보고, 한 번 해봅시다. 혼자서 해보는 수업 생활!!! 느낌을 들어보겠습니다. ㅋㅋ~

시간표대로 수업은 (국어/국어/수학/수학)이렇게 해보세요.

 

* 오늘 모두에게 나누어준 숙제(수학 덧셈, 뺄셈/국어 일기 쓰기/수학 곱셈)는

홀수 친구들은 금요일 학교에 나올 때, 짝수 친구들은 목요일 학교 나올 때 해오면 됩니다.

 

* 이제는 구구단을 외워보자~~~

모든 연산(+, -, x,÷)은 같은 원리로 통한다는 것.

덧셈, 곱셈은 계산하는 숫자를 서로 바꿔도 결과는 똑같다는 것(교환법칙)을 알았을 때,

여기저기서 아.... 하고 감탄했지. 수학은 개념을 알고 원리를 통해서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재밌어.

게다가 노래처럼 리듬을 타며 구구단을 외우니 더 재미있잖어.

 

-내일 학교에 오는 홀수 친구들 2단, 5단을 거꾸로 외우는 리듬도 해봅시다.

짝수 친구들은 하루 여유가 있어 더 좋겠구만...ㅎㅎ

 

* 내일 교실 모습이 몹시 궁금해진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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