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8반

"아이들의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조차 없이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너와 나 영혼의 무게는 같다...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6명 / 여 13명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0.07.24 조회수 207

* "끼"....

 남달리 두드러지는 성향이나 성격, 예술에 대한 재능이나 소질이 뛰어남, 내가 가장 잘하는 재주.


오늘 우리 반은 자기 재능을 드러내는 장기(끼)자랑 시간을 갖었지. ㅋㅋ~~

역쉬~~~

처음엔 긴장, 떨림, 겁남... 등등  심장 뛰는 소리가 두둥, 두둥, 콩콩콩.... 들리는듯 했지. 하하하~~~

피아노 연주, 절도 있는 검도, 태권도 군무, 림보, 유연성 뽐내기, 애국가, 쌍절곤, 옆으로 덤블링, 윗몸 일으키기, 줄넘기, 발레 등등

아.... 또 뭐가 있었더라~~ 생각이 잘 안난다아~~ 2학기 때는 더욱 더 거하게 한 판 놀아보겠쥐? ^___*

그리고...

"아무 노래" 춤을 추려고 했는데.... 장기자랑을 더 하고 싶다고 했지. 얼마나 열 올리며 부탁을 하던지...

결국 끼 자랑을 더 했지. 선생님은 장기자랑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엄~~청 좋았단다.

그럼그럼~~ 무대는 만들어 줬을 때 마음껏, 힘껏 자랑해야지. ㅎㅎ~~

엄청나게 손을 흔들어대며 불이 붙었더구만~~~~ㅋㅋ

혹쉬.... 아쉬움 남는 친구들은 2학기를 준비하시라~~~~~~알았쥐이~~~~

그리고 "아무 노래" 아쉬워 했던 친구들... 그래, 월요일에 시원하게 보여주길~~~


*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동요 "작은 연못(양희은)"

선생님이 좋아하는 노래여서 우리 반 친구들과 더 공유하고 싶었단다.

맑은 물을 닮은 노래야.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의미있는 노래란다.

피아노 잘 치는 친구들에게 부탁할게. 이 곡을 연습해주라. 피아노에 맞춰 우리 반 함께 불러보게. 


* 준비

- 월요일엔 기필코, 반드시, 기어이, 꼭 "아무 노래" 춤을 짝과 함께 할거얌. 그러니 모두 외워서 마음껏

끼자랑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선생님도 열심히 연습할꼬얌~~

아참,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겠는걸. 즐거운 운동이 될거니까.... ㅎㅎ


* 숙제

- 오늘 "장기자랑"이 있던 날....

어떤 기분이었는지 자신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일기(글+그림)를 써봅시다.

(있던 사실을 쓰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느낌, 감정"을 넣어서 써보세요.

부모님께서는 먼저 봐주시고 느낌, 감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연일 계속 내리는 비... 우리나라는 이런 기간을 "장마"라고 하지.

많은 비로 물난리가 난 곳도 있어 안타깝구나.... 강한 바람이 불 때면 집안에서 아늑하게 행복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일엔 건강하고 씐나는 시간을 갖으렴~~~~

선생님은 오늘을 통해서 우리 8반 친구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음을 수줍게 고백한당~~ㅋㅋ

이 악동이 들아아아~~~~~~~~~~~~~~



^______________________^*

 

이전글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다음글 2020년 7월 23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