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 새로운 날을 맞이한 오늘....

 

  어제 느닷없이, 갑자스럽게 일어난 선생님 무릎 사건은 매우 당황스러웠지. 아...ㅠㅠ

다시 생각해봐도 아찔한 순간이었어. 왜냐하면 전에 있었던 경험이었기 때문이지.

다음 주 금요일이면 여름방학인데... 그때까지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간절했으니까!!!

혹시 입원이라도 해야 한다면 어떡하지???.......머릿 속이 어질어질, 뒤죽박죽 혼란이었단다.

다행이도 병원에서 진료받다 투둑!!! 소리가 나면서 무릎이 편해진거야.

우와아~~~ 그 자유로움이란.... 정말정말 감사하고, 기쁘고, 신나고, 어리둥절하고....

몸이 자유롭다는 것, 신체를 내가 하고 싶은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감사함인지... 선생님 모습을 보며 우리 반 친구들은 건강하게 성장하길~~~

 

* 숙제

- 여름 동산 친구들 학습지 중에

4쪽, 5쪽(색종이로 매미를 접어 5쪽 나무에 붙여봅시다.)

8쪽, 9쪽에 개미집을 멋지게 그려줍시다.(부지런쟁이 개미가 붙탁을 하는군. ㅎㅎ)

13쪽 나만의 거미줄을 그려봅시다.(오늘 배운 여섯뿔 가시거미, 황닷거미를 기억하는지...ㅋㅋ)

 

- 아무 노래(지코 ZICO - '아무 노래' 챌린지) 영상을 보고 열심히 춤을 배워봅시다.

또는 나만이 출 수 있는 개성있는 몸짓이라면 더 좋아요. 오늘 우리 반 친구들 보고 선생님도 덩달아

신나게 춤을 췄다는.... 내일은 더 신나게 추겠지??... ㅋㅋㅋ~~~

이번 주 금요일에 그동안 우리 반 친구들이 준비해온 장기자랑이 매우 기대된다는... 풉~~

 

* 마음을 다해 기도한다는 것.... 얘들아~~ 정말정말 감사해~~

우리 반 친구들 마음 덕분에 선생님이 학교에 올 수 있었단다. 여기저기에서 어제 기도를 몇 번이나 했어요. 잠자기 전에 했어요. 선생님 건강하라고 기도했어요~~~ 감동이란다.... 지금도 여운이 남는....

 

그리고 어제 부안에 있는 산에 가서 늦은 시간까지 장수 풍뎅이, 사슴벌레를 채집해서 친구들이랑 선생님께 보여준 주*이에게도 매우 감사하단다. 우리 모두는 하루 동안 귀한 곤충을 관찰할 수 있었거든.

또한 수업 중에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다가가 보충 설명도 해주고 도와주는 우리 반 9살 어린이들!!!

가슴 벅차오르는 기쁨이 샘솟는구나~~~~

 

* 내일도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선물이 있겠지~~~~ 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