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7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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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수요일 알림장
★ 내일 가져와야 할 준비물
** 이런 세상이 왔구나... 하는 서글픈 생각이 온종일 떠나질 않았습니다. 질서를 위해 엄격한 상황이 되다보니 긴장감이 맴돌고, 척척 알아서 해주는 우리 반 친구들에게 감동하여 부드러워지니 금세 웃음소리가 커지고, 재미난 영상을 보니 제법 목소리가 많이 커지는군요. 비록 설레는만큼 어린 가슴들이 채워지진 않았겠지만 시나브로 좋아질겁니다. 오늘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견디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스스로도 대견한가 봅니다. 놀거리가 많아도, 놀 수 있는 도구가 많아도, 놀 수 없다는 현실이 서글프긴하지만 말이지요. 이렇게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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